'오상은 아들' 고교생 오준성, 대통령기탁구 일반부 우승 최대이변

'오상은 아들' 고교생 오준성, 대통령기탁구 일반부 우승 최대이변

2022.08.05.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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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유망주 오준성이 전국탁구대회 일반부에서 내로라하는 선배들을 잇달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 국가대표 사령탑 오상은의 아들로 최대 고비였던 준결승에서 강호 이상수를 제친 오준성은 충북 제천에서 열린 대통령기 결승에서 수비수 강동수마저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고등학생이 이번 대회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오준성이 처음으로, 탁구협회는 선수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생들의 도전을 허용했습니다.

대표 선수 시절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의 주역인 오상은 코치는, "랠리 등 연결력이 좋은 데다 최근 유럽 주니어 대회 우승 등을 통해 경험이 더 붙어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했습니다.

남녀 단체 우승은 서울시청과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차지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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