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조규성 골' 벤투호, 중국에 완승

'권창훈 조규성 골' 벤투호, 중국에 완승

2022.07.21. 오전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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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아시안컵 대회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벤투호가 권창훈과 조규성의 골을 앞세워 중국을 3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벤투호는 중국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습니다.

나상호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벤투호,

황인범도 기회가 날 때마다 슈팅을 때리며 중국 골문을 위협했고,

스트라이커 조규성도 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중국 수비진을 괴롭혔습니다.

첫 골은 중국의 자책골로 나왔습니다.

전반 39분 권경원이 중원에서 길게 내준 패스를 중국의 주천제가 머리로 걷어낸다는 것이 골로 연결됐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9분 김진수의 헤딩 패스를 받은 권창훈이 쇄도하며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35분에는 고영준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조규성이 오른발로 완벽한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3대 0으로 이긴 대표팀은 동아시안컵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권창훈 /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 끝까지 저희가 90분간 저희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첫 승리가 중요했는데 이뤄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벤투호는 오는 일요일 일본에 6대 0으로 진 홍콩과 2차전을 치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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