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폭우로 지연

3년 만에 돌아온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폭우로 지연

2022.07.16.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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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가 돌아왔습니다.

좌완 에이스 김광현과 양현종의 선발 대결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YTN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기자]
서울 잠실야구장입니다

[앵커]
경기는 시작했습니까?

[기자]
거센 비에 경기는 지연된 상태입니다.

원래 6시 시작 예정이었는데요.

KBO는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깔고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이곳은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팬들은 사인회와 슈퍼레이스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습니다.

현재 야구 팬들은 비를 피하면서 경기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대한민국 대표 좌완 에이스, SSG 김광현과 KIA 양현종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특히 김광현은 대상포진 진단에도 불구하고 팬들을 위해 1이닝이라도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조선의 4번 타자' 롯데 이대호의 은퇴 투어 기념식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대호는 어제 열린 홈런레이스에서는 홈런 5개를 쳐내며 홈런왕에 올랐습니다.

또 키움 이정후는 색다른 팬 서비스를 위해 레게머리를 선보였는데요.

이정후 선수의 말 들어보시죠.

[이정후 / 키움 히어로즈 : 어렸을 때는 빨리 커가지고 나도 올스타전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야구했었거든요. 커가지고 올스타전 나와서 이렇게 사인회도 하고 올스타 출전도 하고 감회가 새롭네요.]

프로야구 40주년을 기념해 전문가와 팬이 뽑은 레전드 40인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주인공 4명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KBO는 기상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올스타 경기를 내일로 연기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잠실야구장에서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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