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금요일 파라과이전...오답노트 풀까?

벤투호, 금요일 파라과이전...오답노트 풀까?

2022.06.09. 오전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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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잇따라 모의고사를 치르고 있는 벤투호,또 다른 남미 팀 파라과이와 대결합니다.

칠레전 결승골 황희찬이 빠지는 데다, 수비 불안이 여전한 만큼 '플랜B' 찾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전에서 승리를 수확하고 수원으로 이동해 6월 세 번째 평가전인 파라과이전 대비에 나선 벤투호!

칠레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기초군사훈련에 소집돼 빠진 상황.

공격진 조합이 바뀌면서 칠레전에서 성공한 이른바 '손톱' 전술이 이어질지, 황의조가 최전방으로 복귀할지 주목됩니다.

칠레전에서 엄청난 활동량으로 존재감을 보여준 정우영을 비롯해 젊은 자원들의 2선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우영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저는 모든 포지션에서 다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감독님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나가야 하는 게 숙제이기 때문에….]

수비 라인은 김민재의 공백으로 불안이 여전한 만큼 오답 노트를 풀기 위한 대안 찾기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우리 진영에서 상대를 막을 때 실수가 있었습니다. 수비에서의 이런 실수를 개선해야 합니다.]

파라과이는 FIFA 랭킹 50위로 우리보다 21계단 아래이고 역대 전적에서도 우리가 2승 3무 1패로 앞서 있습니다.

지난 2일 일본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파라과이는 일본에 1대 4로 크게 졌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도 오르지 못해 세대교체가 진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14일 마지막 평가전 상대인 이집트의 살라흐는 네이션스컵 예선에 근육 부상으로 결장합니다.

현지 매체에서는 살라흐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팀에 합류해 한국전에 뛸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 손흥민과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주목됩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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