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7경기 연속 안타 행진...김하성, 영리한 수비 집중력

최지만, 7경기 연속 안타 행진...김하성, 영리한 수비 집중력

2022.06.08. 오후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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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탬파베이 최지만이 2루타를 쳐내면서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방망이는 침묵했지만 영리한 플레이로 주자를 잡아내면서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하성의 영리한 수비 DNA는 1회부터 빛났습니다.

2루 도루를 감행한 주자가 여유 있게 세이프 하는 듯 보였지만 김하성은 베이스를 지나치는 주자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순간 떨어진 발을 태그하고 더블 플레이를 완성하면서 아직 몸이 덜 풀린 선발 다르빗슈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타석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6회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를 날렸지만 왼쪽 폴대를 살짝 벗어나면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샌디에이고는 그러나 다르빗슈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에 뉴욕 메츠에 7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회 우중간 2루타로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포문을 열었지만 나머지 타석에서는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 월스의 끝내기 3점 홈런포로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감독 경질이라는 극약 처방에도 LA 에인절스는 연패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트라웃과 오타니가 공격을 이끌었지만 보스턴에 연장 승부 끝에 역전패하면서 팀 최다 연패 타이인 13연패에 빠졌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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