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센추리클럽 자축포' 벤투호, 칠레에 2-0 승리

'손흥민 센추리클럽 자축포' 벤투호, 칠레에 2-0 승리

2022.06.06. 오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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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을 대비하고 있는 벤투호가 칠레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축구대표팀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2분, 황희찬의 결승골과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프리킥 쐐기골로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해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치르며, 한국 선수로는 역대 16번째로 '센추리 클럽'에도 가입했습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황희찬은 정우영이 내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돌파해 힘찬 오른발 슛으로 칠레의 골문을 열며 A매치 8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7분 칠레 수비수 이바카체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한 벤투호는 무실점 완승으로 칠레전 역대 첫 승리를 수확했습니다.

벤투호는 오는 10일 수원에서 역시 남미 팀인 FIFA 랭킹 50위 파라과이를 상대로 월드컵 본선 준비를 이어갑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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