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칠레전에서 A매치 100경기 '센추리 클럽' 가입

캡틴 손흥민, 칠레전에서 A매치 100경기 '센추리 클럽' 가입

2022.06.04.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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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모레(6일) 칠레전에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남자 대표팀 16번째 기록입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6만여 관중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든 브라질전.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의 99번째 A매치였습니다.

이제 손흥민은 6일 칠레전에서 A매치 100경기 출전을 뜻하는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한국 남자 선수로는 16번째로, 100경기를 치른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득점으로 살펴보면 손흥민은 A매치 99경기에서 31골을 넣어 6위에 올라 있습니다.

브라질을 상대로 혹독한 모의고사를 치른 뒤, 손흥민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주장 (지난 2일) : 저희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거 알고 있고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의 준비를 해서 여기 오신 팬분들한테 나중에는 웃음이 피는 날을 약속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평가전 상대 칠레의 FIFA 랭킹은 28위로 29위인 우리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카타르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탈락했고, 핵심 전력은 빠진 채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EPL 득점왕 등극에 이어 최고 체육훈장을 수상한 손흥민.

이제 눈앞으로 다가온 센추리 클럽 가입을 앞두고 축포를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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