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충격패'...토트넘, '꿈의 무대' 진출 눈앞에

아스널 '충격패'...토트넘, '꿈의 무대' 진출 눈앞에

2022.05.17.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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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놓고 토트넘과 경쟁 중인 아스널이 뉴캐슬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두 팀 모두 마지막 한 경기만 남겼는데 토트넘은 비기기만 해도 3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하게 됩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승리가 절실했던 아스널은 뉴캐슬의 공세 앞에 무력했습니다.

후반 10분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주더니, 후반 40분에는 기마랑이스에게 쐐기골을 허용했습니다.

승점을 얻지 못한 아스널은 5위에 머물렀습니다.

토트넘과 승점 2점 차이, 골 득실 차이는 15골에 달합니다.

이제 아스널이 자력으로 4위로 올라서는 건 불가능해졌습니다.

반면 토트넘은 노리치 시티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쥐게 됩니다.

만약 아스널이 에버튼을 이기고 토트넘이 진다면 순위는 뒤바뀔 수 있지만, 노리치시티는 강등이 확정된 꼴찌팀이라 토트넘의 우세가 점쳐집니다.

[미켈 아르테타 / 아스널 감독 : 아직 기회는 우리 손에 있습니다. 우리가 에버튼을 꺾고 노리치 시티가 토트넘을 물리치기를 바랍니다.]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의 챔스리그 진출을 유력하게 보고 있습니다.

[제이미 캐러거 / 축구해설가 (前 리버풀 선수) : 저런 상황에서 아스널이 다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고 믿는 사람은 세계 축구에서 아무도 없습니다.]

득점왕과 챔스리그 진출을 동시에 노리는 손흥민의 이번 시즌이 해피 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 것인지,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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