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12·13호골 폭발...EPL 득점 순위 2위로

토트넘 손흥민이 올 시즌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리그 12호와 13호 골을 넣으며 팀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9분, 웨스트햄 수비수 주마의 자책골을 유도했고 전반 24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43분에는 케인의 헤딩 패스를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리그 13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버풀의 디오고 조타와 함께 EPL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킹 오브 더 매치'에 뽑혔고, 2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5위가 됐습니다.

또 손흥민-케인 듀오는 EPL 최다 합작골 기록을 39골로 늘렸습니다.

이제 손흥민은 대표팀에 합류해 24일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이란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