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군, 오는 7월 한국 방문... 프리시즌 2경기 예정

토트넘 1군, 오는 7월 한국 방문... 프리시즌 2경기 예정

2022.02.16.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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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군, 오는 7월 한국 방문... 프리시즌 2경기 예정
ⓒ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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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이 속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해 경기를 치른다.

16일, 토트넘 구단은 공식 채널에서 "오는 7월 2022-2023시즌을 준비하며 한국을 방문하는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시인 피치 인터내셔널과 쿠팡이 기획하는 '쿠팡 플레이 시리즈' 두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정확한 경기 일시와 상대 팀, 경기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구단은 "우리 선수와 앰버서더는 방문하는 도시의 팬들을 만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하겠다"며 "이와 함께 기술 프로그램과 코치 교육 워크숍을 제공하고, 훈련 방법을 보여줘 어린 선수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9년까지 해외 프리시즌 투어를 진행했지만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투어를 중단했다. 올해 재개를 알리며 한국 방문을 발표한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이 세 번째 방한이다. 2005년 피스컵 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에 온 적이 있고, 2017년 5월 글로벌 메인 스폰서인 AIA그룹의 초청을 받아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한국을 찾게 돼 무척 설렌다. 대부분은 한국 방문이 처음인데, 열정적인 한국 팬들에 대한 그들의 반응과 경기를 위해 가득 찰 스타디움의 멋진 분위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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