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복귀' 토트넘, 브라이턴 3-1로 꺾고 FA컵 16강 진출

손흥민이 한 달 만에 선발 출전해 69분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FA컵 16강전 안착을 도왔습니다.

토트넘은 오늘 새벽 열린 브라이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컵 4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 골과 상대 자책골을 엮어 3대 1로 이겼습니다.

부상을 털어내고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가로챈 데 이어 후반에도 빠른 돌파로 케인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르며 후반 24분 베르흐베인과 교체됐습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도움 4개를 포함해 모두 9골·도움 5개를 기록 중인 손흥민은 오는 10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 다시 골 도전에 나섭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