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조규성 투톱' 시리아 잡고 10연속 본선 간다!

'황의조-조규성 투톱' 시리아 잡고 10연속 본선 간다!

2022.02.01. 오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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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눈앞에 둔 벤투호가 이 시각 현재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를 이긴다면 남은 두 게임에 상관없이 카타르행을 조기확정 짓는데요,

경기상황 알아봅니다, 서봉국 기자!

우리 대표팀, 지난번 레바논전 필승 카드를 그대로 들고 나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황의조·조규성 투톱을 시리아전에서도 가동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 지난달 27일 레바논과 최종예선 7차전 원정 때도 호흡을 맞추면서 손흥민 황희찬의 빈자리를 메웠습니다.

조규성이 황의조의 도움을 받는 결승 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현재 전반 2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10분쯤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첫 골을 내주는가 싶었는데 다행히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아찔한 장면을 넘겼습니다.

반격에 나선 대표팀, 14분 김진수의 슈팅이 아쉽게 옆그물을 때렸습니다.

현재 0:0입니다.

4-4-2 포메이션을 쓰면서 측면에 이재성, 정우영이 배치됐습니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 대신에는 백승호가 나왔습니다.

5승 2무, 벤투호는 최종예선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A조 2위인데, 오늘 시리아를 꺾으면 남은 9·10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합니다.

시리아는 조 최하위 약체지만 지난번 2대 1로 이길 때도 쉽지 않았던 상대입니다.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0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 위업을 눈앞에 둔 우리 선수들, 선전을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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