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이' 스노보드 이상호 "목표는 금메달"

'배추보이' 스노보드 이상호 "목표는 금메달"

2022.01.28. 오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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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이자 올 시즌 월드컵 세계랭킹 1위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상호는 오늘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선수단 미디어데이에서 금메달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또 평창 때와 같이 후회 없이 준비를 마쳤다면서, 두 번째 올림픽이라고 해도 첫 번째와 다름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원도 정선군이 고향인 이상호는 사북읍 고랭지 배추밭을 개량한 썰매장에서 스노보드를 타기 시작해 '배추보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이상호 선수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이상호 / 스노보드 국가대표 : 개인적인 목표는 금메달을 목표로 잡고 있고요. 지금까지 충분히 성적으로 증명되었기도 하고 컨디션도 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하던 대로만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저랑 같이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상겸 형이랑 같이 (결승전에서) 붙었으면 좋겠고요. 상겸이 형이랑 결승에서 붙게 된다면 어떤 메달을 누가 가져가든 후회 없을 것 같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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