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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스타 호비뉴 징역 9년 확정..성폭행 혐의 최종 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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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던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스타 축구선수 호비뉴(38)가 징역 9년형을 최종 선고받았다.

20일 마르카는 이탈리아 로마 법원이 호비뉴에게 최종 9년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호비뉴는 지난 2013년 친구와 함께 찾은 밀라노 클럽에서 23세 여성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다. 그는 2017년 징역 9년을 선고받아 항소했으나 2020년 12월 2심에서도 원심은 변하지 않았다. 호비뉴는 다시 한 번 항소했지만 최종심에서도 같은 형량을 선고받으면서 결국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더불어 6만 유로(약 8,100만 원)을 피해자에게 배상해야 한다

호비뉴의 변호인과 호비뉴는 "관계는 합의된 상태였으며 여성은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을 좋아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들의 주장이 피해자의 명예를 실추시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봤다.

브라질 언론 UOL는 호비뉴가 이탈리아 감옥에서 복역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브라질은 자국민을 외국으로 송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법원이 송환을 요청할 것으로 보이지만 브라질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호비뉴는 한때 '제2의 펠레'로 기대를 모았던 선수다. 브라질 명문 산투스에서 데뷔해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등 빅클럽에서 뛰었으며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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