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새해 첫 대회 공동 8위 "스윙 교정 효과...다음 주 기대"

임성재, 새해 첫 대회 공동 8위 "스윙 교정 효과...다음 주 기대"

2022.01.10.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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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성재가 PGA 투어 새해 첫 대회에서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스윙 교정으로 자신감을 얻은 임성재는 다음 주 열리는 소니오픈에서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합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임성재가 마지막 날 아쉽게 역전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전날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마지막 날 4타를 더 줄였지만 몇 차례 퍼팅 실수가 나오면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전 시즌 우승자 38명만 초청받는 이 대회에서 지난해 공동 5위에 오른 데 이어 2년 연속 상위권을 지켰습니다

[임성재 / 공동 8위 : 초반에 어이없는 실수를 많이 해서 분위기를 못 탄 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새해 첫 대회부터 톱10 안에 들어서 만족스러운 경기였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스윙 교정으로 예전의 컴퓨터 아이언샷을 되찾은 임성재는 다음 주 열리는 소니오픈에서 또 한 번 우승에 도전합니다

[임성재 / 공동 8위 : 스윙할 때 작년보다 미스샷도 조금 줄어들고 정확도가 더 생겨서 앞으로도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회 우승은 마지막 날 8타를 줄여 34언더파의 PGA 투어 최다 언더파 신기록을 기록한 호주 캐머런 스미스에게 돌아갔습니다

1라운드부터 4일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스미스는 세계 1위 존 람의 막판 추격을 한 타차로 따돌려 개인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캐머런 스미스 / PGA 통산 4승 : (캐디와) 오늘 35언더파를 치자고 했는데 목표에 한 타가 부족해 실망스럽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연장 안 가고) 승부가 갈려서 행복합니다.]

4년 만에 '왕중왕전'에 출전한 김시우는 17언더파 공동 23위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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