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백신 안 맞아도 5월 프랑스오픈은 출전 가능할 듯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호주 입국이 거부된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가 5월 프랑스오픈에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FP통신은 프랑스 체육부 장관이 현지 인터뷰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선수라도 5월 프랑스오픈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오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호주에 도착했지만, 백신 접종 면제 허가에 필요한 서류를 못 내 호주 출입국관리소로부터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습니다.

조코비치는 현재 호주 멜버른 시내 호텔에 머물며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응원에 감사한다며 인사를 전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