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안 한 조코비치, 호주 입국 거부당해...법적 대응 할 듯

백신 접종 안 한 조코비치, 호주 입국 거부당해...법적 대응 할 듯

2022.01.06.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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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조코비치가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해 17일 개막하는 호주오픈 출전이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호주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조코비치는 개인적인 신념으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습니다

조코비치 측은 그러나 "세르비아 출국 전 대회 조직위로부터 백신 접종 면제 허가를 받았다"며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에서는 모두 백신을 맞아야 대회장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접종 면제를 허가한 조치는 특혜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호주 총리까지 나서 "규칙은 규칙"이라며 "조코비치만을 위한 특별 규정은 없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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