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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형제 '장군멍군'...16일 올스타전 정면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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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구 코트의 흥행 보증수표 허웅과 허훈의 '형제 맞대결'은 올 시즌 1승 1패로 팽팽합니다.

허 씨 형제는, 오는 16일 올스타전에서 자존심 싸움에 나섭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형 DB 허웅과 늘 유쾌 발랄한 동생 kt 허훈, 반전 매력 허 씨 형제는 명실상부, 농구판 최고 인기 스타입니다.

얼굴만 봐도 으르렁대는 둘은 승부에서도 양보가 없습니다.

[허훈 / kt 소닉붐 가드 (어제) : 첫 번째로 경기를 이길 것이고요. 두 번째, 허웅을 꽁꽁 묶어라, 이게 경기 제 각오입니다.]

[허웅 / DB 프로미 가드 (어제) : (저희는 막아야 할 선수가 한두 명이 아닌데, 누구를, 다섯 명 다 꽁꽁 묶을 건가요?) 너 빼고 다!]

허훈은 형을 앞에 두고 깔끔한 석 점포,

이에 질세라 허웅도 바로 응수합니다.

경기 내내 이어진 장군, 멍군.

형 허웅은 10점을 넣어 19점을 기록한 동생보다 기록에선 뒤졌지만, DB의 승리를 이끌면서 지난달 첫 대결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1승 1패로 울고 웃은 허 씨 형제는 올스타전에서 진검승부에 나섭니다.

팬 투표에서 이상민을 누르고 나란히 최다 득표 역사를 새로 썼는데, 덕분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수도 직접 뽑았습니다.

[허훈 / kt 소닉붐 가드 : 저 팀은 노잼이 많네. 김낙현 노잼, 변준형 노잼, 허웅 노잼.]

[허웅 / DB 프로미 가드 : 이 정도면 우승 멤버죠. 올스타전에 특화된 선수만 뽑았습니다.]

드래프트 추가 선발권을 놓고 익살스러운 만보기 게임까지, 승리욕을 불태운 뜨거운 형제.

허웅은 김종규 라건아로 탄탄한 골 밑을 꾸렸고, 허훈은 국가대표 포워드 라인 최준용 양홍석으로 맞섭니다.

"센터가 없어?" "예압, NO 센터!" "1쿼터 때 20점 차 만들겠습니다."

2년 만에 열리는 '별들의 축제'는 팀 허웅, 팀 허훈의 맞대결로 오는 16일 대구에서 열립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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