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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거포' 박병호, kt행...FA 총액 1,000억 돌파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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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테랑 거포 박병호가 키움을 떠나 올해 통합 우승팀인 kt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뜨겁게 달아오른 올해 스토브리그는 사상 처음 계약 총액 천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1년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뒤 300개 넘는 홈런을 치며 5번이나 홈런왕을 차지했던 박병호!

'히어로즈의 상징'이었지만 이미 36살로 노쇠화 기미를 보인 베테랑은 잔류 대신 kt행을 선택했습니다.

3년 총액 30억 원 계약입니다.

키움 팬들에게 손편지로 작별 인사를 전하면서 생애 첫 우승이자 kt의 2연패를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박병호 / kt 3년 계약 : 앞선 시즌에 부진했지만 그래도 Kt wiz에서 저에게 좋은 영입 제시를 해주셨고 kt wiz 일원으로 다시 한 번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다하겠습니다.]

유한준이 은퇴한 kt는 장타력을 보유한 박병호의 합류로 강백호 등 중심 타선의 무게감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병호의 이적까지 더해지며 2022년 FA 시장은 한 구단에 오래 몸담았던 프랜차이즈 스타들의 대이동으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정훈과 허도환이 아직 FA 시장에 남아 있는 가운데 사상 첫 계약 총액 1,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민훈기 / SPOTV 야구 해설위원 : 2년 동안 관중도 못 들어오고 굉장히 적자가 심했는데 그보다는 팀 전력 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을 하다 보니 과잉 투자 비슷하게 된 것 같아요.]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쏟아져 나오며 각 구단의 영입 경쟁이 과열된 건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관중 감소와 실력 논란을 고려했을 때 거품이란 지적도 이어집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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