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양현종 FA 협상 또 불발..."공감대는 형성"

KIA-양현종 FA 협상 또 불발..."공감대는 형성"

2021.12.22. 오후 9: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프로야구 KIA가 프랜차이즈 간판 투수 양현종과 '마라톤 협상'을 펼쳤지만 또, 계약에 실패했습니다.

KIA 장정석 단장과 양현종은 오늘(22일) 오전 11시부터 여섯 시간 넘게 협상했지만 공감대를 형성했을 뿐,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KIA가 제시한 최종안에, 양현종 측이 조금 더 고민할 시간을 달라고 하면서 협상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텍사스와 계약이 끝난 양현종은 FA 신분으로 원소속팀 KIA와 복귀 협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네 차례 공식 협상에도 보장액 액수를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양현종과 계약을 마치고 FA 외야수 나성범 영입을 마무리하려던 KIA의 구상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