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이병근 감독과 결별..."상호 합의로 계약연장 않기로"

대구FC, 이병근 감독과 결별..."상호 합의로 계약연장 않기로"

2021.12.20. 오후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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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대구FC 이병근 감독이 물러납니다.

대구 구단은 지난 2년간 팀을 이끈 이병근 감독과 이별한다면서, 상호 합의로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9년 수석코치로 대구에 합류한 이 감독은 정식 사령탑 첫해인 올해, 구단 최고 순위인 3위를 이끌며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2년간 대구를 이끌며 공식경기 34승 18무 27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FA컵 결승에서 2부팀 전남에 역전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게 이병근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됐습니다.

대구는 이른 시일 내에 후임 감독을 선임해 시즌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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