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만에 복귀' 손흥민, 리그 7호골...토트넘, 강호 리버풀과 무승부

토트넘 선수와 코치진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보름 만에 경기에 나선 손흥민이 리그 7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브렌트퍼드, 노리치전에 이은 3경기 연속 득점이자, 손흥민의 리그 7호 골입니다.

토트넘은 케인이 전반 선제골을 넣었지만, 조타와 로버트슨에게 2골을 내주며 끌려가다 손흥민의 동점 골로 2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지난 5일 노리치시티와의 경기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3경기가 연기된 뒤 보름 만에 열린 이번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콘테 감독은 부임 이후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