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포함?' 집단 감염에...갈 길 바쁜 토트넘 '비상'

'손흥민 포함?' 집단 감염에...갈 길 바쁜 토트넘 '비상'

2021.12.08.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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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토트넘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비상에 걸렸습니다.

손흥민 확진설도 나오는 가운데 경기가 몰린 12월 일정이 일부 변경될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 1군 선수 여섯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영국 현지에서 토트넘 집단 감염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일부 언론은 손흥민도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주축 선수들의 공백에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된 상황.

유럽축구연맹은 금요일 토트넘과 스타드 렌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는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그 이후 경기입니다.

토트넘은 12일 브라이튼전에 이어 17일 레스터전 등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 방침에 따라 열흘간 격리되는 확진자는 세 경기에 빠지게 될 전망입니다.

일단 토트넘은 브라이튼전 연기에 대해 EPL 사무국과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만약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손흥민이 확진되면 토트넘은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손흥민 확진설이 나왔지만 검사 오류에서 나온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코로나19가 연말 갈 길이 바쁜 토트넘에 고민을 안기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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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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