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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입장 밝힌 안창림 "가족·건강·행복에 우선순위 두고 살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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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남자 73kg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유도 대표팀 안창림(KH그룹 필룩스)이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안창림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1년은 한국 유도 대표팀 일원으로 뛴 마지막 해였다"라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그동안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나 자신의 운동 능력 향상보다 가족, 건강, 행복을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가려고 한다"며 "다음 목표는 좋은 지도자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안창림은 "국가대표 선수로서는 은퇴하지만, 지속적으로 전 세계 유도 커뮤니티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창림은 2020 도쿄올림픽이 끝난 뒤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고, 현재 국내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재일동포 3세인 안창림은 쓰쿠바대 재학 시절인 2013년 전일본대학선수권에서 우승한 뒤 일본의 귀화 요청을 거절하고 한국행을 결정했다.

안창림은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업어치기 절반을 따내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YTN PLUS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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