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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경쟁' kt·SK...설마 '천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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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통신 라이벌', 수원 kt와 서울 SK의 선두 경쟁이 뜨겁습니다.

kt가 단독 1위, SK가 2위로 뒤를 쫓고 있는데, kt가 유독 SK만 만나면 힘을 못 쓰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신윤정 기자입니다.

[기자]
kt의 '용병 센터' 라렌이 골 밑 득점에 이어, 상대 공을 공중에서 가로챈 뒤 속공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합니다.

공격 리바운드 10개, 수비 리바운드 28개 등 모두 3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28개에 그친 상대를 따돌렸습니다.

2m가 넘는 라렌과 신인 센터 하윤기가 보강되면서 '높이 농구'가 통하고 있는 겁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허훈까지 가세하며 kt는 신바람 나는 4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허훈 / kt 소닉붐 가드 : 빅맨에 좋은 윤기가 들어와서 높이가 높아졌고 라렌도 들어와서 높아졌고 그런 부분이 다 합쳐져서 (최소) 실점 1위이지 않나….]

SK 역시 지난 주말, 코로나 시대 최다 관중이 운집한 홈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종료를 불과 30여 초 남기고 이뤄진 작전 지시,

[전희철 / SK 나이츠 감독 : 공격 두 번 하자고 (빠르게 할게요.) 사이드에서 시작해서 뒤에서 하는 게 나아? 더블해 더블.]

완벽하게 이행해 5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둡니다.

이처럼 1, 2위를 달리고 있는 '통신 라이벌'이지만 kt의 높이는 외곽이 보강된 SK만 만나면 이상하게 낮아졌습니다.

아직은 불과 반 게임 차.

시즌 전 우승후보 예상을 입증하며 선두 경쟁 중인 두 팀이 이달 말 3번째 맞대결까지 어떤 성적을 쌓아놓을 지 관심입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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