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심석희, '문자' 사과 시도 중단해라...스트레스 극심"

최민정 "심석희, '문자' 사과 시도 중단해라...스트레스 극심"

2021.10.28.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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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심석희, '문자' 사과 시도 중단해라...스트레스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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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이 고의충돌 의혹에 휩싸인 심석희의 계속된 사과 시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중단해달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의혹이 알려진 8일 이후, 심석희가 전화 연락과 함께 반복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고 이에 최민정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심석희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1차 대회를 이틀 앞두고도 문자를 보냈으며, 최민정은 정신적 어려움과 불안을 호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민정 측은 심석희의 사과 시도 자체가 정신적 고통을 주는 가해행위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에서 최민정과 고의로 충돌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석희는 대표팀에서 제외된 상태고, 최민정은 월드컵 대회에서 부상을 입고 조기 귀국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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