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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4강 열기 그대로'...프로배구 V리그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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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올림픽 4강 신화의 열기를 되살릴 프로배구 시즌이 내일(16) 막을 올립니다.

남녀 모두 14개 구단이 6달 간 '봄 배구' 진출을 다투는데요, 여자부 도로공사, 남자부 우리카드가 우승 후보입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도쿄올림픽 4강을 함께 일군 여자배구 스타들이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적수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정아 / 한국도로공사 레프트 : 아프지 말고 열심히 하되, 우리 팀이랑 경기할 때는 못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희진 / IBK기업은행 센터 : 두 분 다 저한테 블로킹에 많이 걸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입담 대결에는 언니 동생이 따로 없습니다.

[이소영 / KGC인삼공사 레프트 : 언니들 살살해. 우리가 할게(이길게).]

새로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의 합류로 남자부와 같은 7개 구단 체제로 첫 시즌을 치릅니다.

감독들이 꼽은 우승 후보는 도쿄에서 맹활약한 박정아가 건재한 한국도로공사입니다.

지난 시즌 3관왕 GS칼텍스, 최근 컵대회 우승을 거둔 현대건설도 기세가 좋습니다.

[김종민 / 한국도로공사 감독 : 두 시즌 동안 저희가 GS칼텍스를 한 번도 못 이겼고, 이번 시즌은 저도 차상현 감독에게는 꼭 이기고 싶습니다.]

남자부 일곱 팀 가운데 다섯 팀은 지난 시즌 우승을 아쉽게 놓친 우리카드를 경계대상으로 꼽았습니다.

전력 누수가 없고, 외국인 선수 알렉스도 그대로 함께합니다.

[나경복 / 우리카드 레프트 : 다른 팀보다 저희 팀에서 주전선수가 많이 바뀌지 않아서 그렇게 (우승 후보로) 생각한 것 같고요. 그렇게 뽑아줘서 감사합니다.]

첫해부터 V리그를 평정한 KB손해보험의 케이타와 6년 만에 다시 돌아온 OK금융그룹의 레오가 벌일 외국인 거포 경쟁도 기대를 모읍니다.

프로배구는 내일(16) 지난 시즌 남녀 챔프전 맞수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맞대결로, 팀당 36경기 '봄 배구'를 향한 6개월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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