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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외롭게 뛰던 프리미어리그에 올 시즌 새로 입성한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무섭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뉴캐슬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붙박이 주전'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희찬이 0대 0이던 전반 20분 번뜩입니다.
라울 히메네스가 찔러준 패스를 절묘하게 받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오프사이드를 피한 감각과 폭발적인 드리블이 돋보입니다.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데뷔골에 이은 황희찬의 시즌 2호 득점.
물오른 황희찬은 특유의 저돌적인 '황소 드리블'로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지만 트린캉의 마무리는 골대를 때렸습니다.
기회를 놓치면 위기가 오는 법, 울버햄프턴은 거짓말처럼 곧바로 동점 골을 두드려 맞았습니다.
심기일전한 후반전, 황희찬은 또 한 번 히메네스와 '환상 호흡'을 뽐냈습니다.
느린 뉴캐슬 수비를 파고들어 이번에는 왼발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공간을 찾아가는 움직임이 압권입니다.
비가 내리고, 입김까지 나오는 썰렁한 날씨에 황희찬은 울버햄프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서며 홈 팬을 열광시켰습니다.
발에 쥐가 나도록 열심히 뛴 황희찬은 2대 1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기립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연착륙을 넘어 멀티 골로 완벽 적응한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의 리그 2연승을 이끌며, '붙박이 주전'을 예약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손흥민이 외롭게 뛰던 프리미어리그에 올 시즌 새로 입성한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무섭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뉴캐슬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붙박이 주전'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황희찬이 0대 0이던 전반 20분 번뜩입니다.
라울 히메네스가 찔러준 패스를 절묘하게 받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오프사이드를 피한 감각과 폭발적인 드리블이 돋보입니다.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데뷔골에 이은 황희찬의 시즌 2호 득점.
물오른 황희찬은 특유의 저돌적인 '황소 드리블'로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지만 트린캉의 마무리는 골대를 때렸습니다.
기회를 놓치면 위기가 오는 법, 울버햄프턴은 거짓말처럼 곧바로 동점 골을 두드려 맞았습니다.
심기일전한 후반전, 황희찬은 또 한 번 히메네스와 '환상 호흡'을 뽐냈습니다.
느린 뉴캐슬 수비를 파고들어 이번에는 왼발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공간을 찾아가는 움직임이 압권입니다.
비가 내리고, 입김까지 나오는 썰렁한 날씨에 황희찬은 울버햄프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서며 홈 팬을 열광시켰습니다.
발에 쥐가 나도록 열심히 뛴 황희찬은 2대 1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기립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연착륙을 넘어 멀티 골로 완벽 적응한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의 리그 2연승을 이끌며, '붙박이 주전'을 예약했습니다.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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