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16강...캘린더그랜드슬램 대기록까지 4승 남겨

조코비치 16강...캘린더그랜드슬램 대기록까지 4승 남겨

2021.09.05.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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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년 만의 테니스 '캘린더 그랜드 슬램'에 도전 중인 조코비치가 US오픈에서 순항을 거듭하며 우승까지 4승을 남겼습니다.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니시코리 게이(56위.일본)를 3-1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니시코리를 상대로 최근 17연승, 상대 전적 18승 2패의 절대 우위를 이어간 조코비치는 8강 진출을 놓고 카라체프-브룩스비 경기 승자와 만납니다.

올해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차례로 제패한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까지 우승하면 1969년 로드 레이버 이후 52년 만에 한 해에 열리는 4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을 석권하는 선수가 됩니다.

또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를 제치고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부문 1위(21회)에 오를 수 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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