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기·이상민·김진규·강윤성, 축구 올림픽대표팀 추가 발탁

안찬기·이상민·김진규·강윤성, 축구 올림픽대표팀 추가 발탁

2021.07.02.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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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기, 이상민, 김진규, 강윤성이 도쿄올림픽 축구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일 대한축구협회(KFA)가 도쿄올림픽에 승선할 선수 4명을 추가로 발표했다.

전날 대한축구협회(KFA)는 "어젯밤 축구를 주관하는 피파로부터 엔트리를 22명으로 확대한다는 이메일을 받았다"면서 "예비 4명을 최종 엔트리에 포함해 총 22명으로 확대하고 경기마다 18명의 출전 명단을 제출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월드컵 엔트리가 23명인 것과는 달리 축구 올림픽 대표팀은 18명만 등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 특수 상황을 고려해 다수 국가가 등록인 수 제한을 22명으로 확대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피파가 이를 승인하면서 엔트리 확대가 이루어졌다. 올림픽 경기가 사나흘 간격의 강행군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엔트리가 늘어나면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더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30일 와일드카드 황의조, 김민재, 권창훈이 포함된 18명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 합류한 네 명은 곧바로 파주로 합류해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질병, 부상, 코로나, 차출 거부 등 교체 사유가 있으며 첫 경기 24시간 전까지 예비등록 50명에서 교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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