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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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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18명으로 이루어진 도쿄올림픽 축구팀 엔트리가 22명으로 늘어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달 30일 일본 축구전문지 풋볼 채널은 프랑스 레퀴프 등을 인용해 "FIFA가 도쿄올림픽 선수 등록 제한을 각 팀 18명에서 22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월드컵 엔트리가 23명인 것과는 달리 올림픽은 단 18명만이 등록될 수 있다. 등록 명단 18명에 더해 후보 선수 4명 동행이 인정되며, 만약 부상자 등이 발생할 경우 대회 중 교체가 가능하다는 규정이다.
이로 인해 각국은 18명, 또는 18+4명으로 이루어진 올림픽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지만, 지난 29일 스페인 대표팀은 후보와 정규 선수 구분이 없는 22명 명단을 발표했다. 스페인 올림픽 축구대표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그 이유로 "다수 국가가 등록인수 제한을 22명으로 확대해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우리는 제안이 승인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에 의하면 FIFA는 이미 요청을 검토한 뒤 선수 등록 인원의 확대를 승인했다고 한다. 기존 18+4명 엔트리의 경우 후보 선수가 명단에서 제외되면 교체가 불가능하지만, 22인이 되면 경기마다 자유롭게 벤치 멤버를 교체할 수 있게 된다.
FIFA는 선수등록 인원의 확대에 더해, 명단 제출 기한을 늦추는 것에도 동의했다고 알려졌다. 풋볼 채널은 "원래 6월 30일이 제출 기한이었지만 인원 변동으로 7월 2일 금요일까지 제출일이 연장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학범호는 지난달 30일 와일드카드 황의조, 김민재, 권창훈이 포함된 올림픽 대표팀 18명 명단을 발표했다. 만약 등록 가능한 선수가 늘어난다면 우리나라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달 30일 일본 축구전문지 풋볼 채널은 프랑스 레퀴프 등을 인용해 "FIFA가 도쿄올림픽 선수 등록 제한을 각 팀 18명에서 22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월드컵 엔트리가 23명인 것과는 달리 올림픽은 단 18명만이 등록될 수 있다. 등록 명단 18명에 더해 후보 선수 4명 동행이 인정되며, 만약 부상자 등이 발생할 경우 대회 중 교체가 가능하다는 규정이다.
이로 인해 각국은 18명, 또는 18+4명으로 이루어진 올림픽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지만, 지난 29일 스페인 대표팀은 후보와 정규 선수 구분이 없는 22명 명단을 발표했다. 스페인 올림픽 축구대표팀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그 이유로 "다수 국가가 등록인수 제한을 22명으로 확대해달라는 요청을 했으며 우리는 제안이 승인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에 의하면 FIFA는 이미 요청을 검토한 뒤 선수 등록 인원의 확대를 승인했다고 한다. 기존 18+4명 엔트리의 경우 후보 선수가 명단에서 제외되면 교체가 불가능하지만, 22인이 되면 경기마다 자유롭게 벤치 멤버를 교체할 수 있게 된다.
FIFA는 선수등록 인원의 확대에 더해, 명단 제출 기한을 늦추는 것에도 동의했다고 알려졌다. 풋볼 채널은 "원래 6월 30일이 제출 기한이었지만 인원 변동으로 7월 2일 금요일까지 제출일이 연장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학범호는 지난달 30일 와일드카드 황의조, 김민재, 권창훈이 포함된 올림픽 대표팀 18명 명단을 발표했다. 만약 등록 가능한 선수가 늘어난다면 우리나라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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