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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우리가 접수' 떠오르는 코리안 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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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우리가 접수' 떠오르는 코리안 Z세대

2021년 06월 23일 04시 51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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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달 뒤에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에는 21세기에 태어난 이른바 'Z세대'들이 대거 출전합니다.

'유망주'라는 꼬리표를 떼고 당당히 메달까지 바라보고 있는 당찬 막내들을 허재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박태환이 없는 도쿄 올림픽, 모든 기대는 우리나라 수영의 미래 18살 황선우에게 향합니다.

지난해 11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 45초 92의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알린 황선우.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는 박태환의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더니, 200m에서는 1분 44초대에 진입하며 올림픽 메달까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황선우는 올림픽 첫 출전인 도쿄를 넘어 더 큰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 올림픽의 긴장감을 아직 안 느껴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한 번 부딪혀보고 다음 파리와 LA 올림픽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아요.]

탁구 신동에서 유망주, 이제는 대표팀의 에이스로 우뚝 선 신유빈의 성장세도 놀랍습니다.

17살의 나이에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대표선발전 1위를 차지한 신유빈은 탁구 최연소 올림픽 출전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코로나19로 외출, 외박도 없이 훈련에만 몰두한 지난 1년이었지만, 신유빈은 Z세대 특유의 밝은 모습을 잃지 않습니다.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 외출 외박이 없으니까 주말에도 연습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고요, 쉬는 날에는 유튜브를 보거나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지내고 있어요.]

가장 확실한 메달 후보 양궁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김제덕이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대표선발전의 좁은 관문을 당당히 통과했습니다.

이들 고등학생 3인방 외에도, 2002년에 태어난 체조 도마의 여서정은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2001년생인 사격 추가은 역시 자신보다 22살이 많은 '사격 황제' 진종오와 함께 10m 공기권총 혼성 종목에서 메달을 정조준합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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