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 전문' 크레이치코바, 생애 첫 메이저 단식 우승

'복식 전문' 크레이치코바, 생애 첫 메이저 단식 우승

2021.06.13. 오전 11: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여자 테니스 '복식 전문'인 체코의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랭킹 33위인 크레이치코바는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1시간 58분 만에 러시아의 파블류첸코바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크레이치코바는 복식에서는 메이저 대회 본선에 19번 출전해 두 차례 우승했지만, 단식에서는 대부분 예선에서 탈락했고, 5번째 나선 본선에서 정상에 섰습니다.

크레이치코바는 시니아코바와 조를 이뤄 진출한 복식 결승전까지 승리하면 지난 2000년 마리 피에르스 이후 21년 만에 프랑스오픈 여자 단·복식을 석권하는 선수가 됩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