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드디어 빅리그 합류...'등번호 36' 불펜 대기

양현종, 드디어 빅리그 합류...'등번호 36' 불펜 대기

2021.04.27.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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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양현종이 마침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양현종은 오늘(27일)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부터 빅리그에 합류해 구원투수로 불펜에 대기합니다.

텍사스 구단은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타베라스를 대체 훈련지로 내려보내고 양현종을 승격시킨다고 알렸습니다.

스프링캠프 때 초청선수로 68번을 달고 뛴 양현종은 새로운 등번호 36번을 받았습니다.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하고 예비 선수로 대체 훈련지에서 기다려 온 양현종은 개막 26일 만에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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