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비에 안타까지...김하성 MLB 적응 '가속도'

호수비에 안타까지...김하성 MLB 적응 '가속도'

2021.03.05.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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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선수가 시범 경기에서 두 번째 안타를 추가했습니다.

2루수로 나선 수비에서도 찬사를 들었습니다.

김하성은 텍사스와 시범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출전했습니다.

지난 2일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던 김하성은 1회초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았습니다.

3루 쪽 짧은 타구였는데 빠른 발이 돋보였습니다.

시범 경기 두 번째 안타입니다.

수비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4회말 강한 땅볼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아 점프 송구로 깔끔하게 아웃카운트를 잡았습니다.

앞선 경기에서 김하성은 유격수와 3루수를 봤고 2루수 출전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하성은 5회말 수비에서 대수비로 교체됐고 시범경기 타율은 2할2푼2리로 높아졌습니다.

탬파베이 최지만 선수도 미네소타전에서 올 시즌 시범경기 첫 안타입니다.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은 후속 타자의 적시타로 득점을 올리는 등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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