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핸드볼 국가대표 오영란, 체육회 재심서 '자격정지 2년'

전 핸드볼 국가대표 오영란, 체육회 재심서 '자격정지 2년'

2021.02.23.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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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으로 잘 알려진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의 오영란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자격 정지 2년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지난 17일 심의를 통해 선수 권익 침해와 품위 훼손 등의 사유로 오영란에게 자격 정지 2년을, 조한준 인천시청 감독에겐 관리 감독 소홀 등의 사유로 출전 정지 6개월의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오영란은 지난해 7월 후배 선수들에 대한 성희롱 등의 이유로 인천시체육회로부터 자격정지 6개월을, 조한준 감독은 선수들을 사적인 회식 자리에 불러 물의를 빚은 이유로 출전정지 3개월 징계를 각각 받았으나 이번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더 무거운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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