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나와도 가을야구 강행...PS관중 50% 확대

확진 나와도 가을야구 강행...PS관중 50% 확대

2020.10.29.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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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부터 시작하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와도 예비 엔트리를 활용해 정상 진행합니다.

관중도 경기장 수용 인원의 절반까지 확대됩니다.

가을야구 방역지침을 서봉국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KBO가 이번 주 일요일부터 포스트시즌 개막을 맞아 달라진 방역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정규시즌은 종료 시점까지 20% 초중반 규모로 관중 입장을 허용했지만 11월 1일 가을야구부터는 최대 50%까지 관중 입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O와 각 구단, 팬들의 노력으로 그간 1군 선수단 중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방역 조치는 더 강화합니다.

경기 전후 행사 때 방역 관리 강화, 관중 입·퇴장 시 거리두기 강화, 미판매 좌석 테이핑 등이 적용됩니다.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도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합니다.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는 경기에 뛸 수 없지만 구단별 코로나19 예비 엔트리를 운영해, 대체 선수를 투입합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 시리즈를 치르는 경기장이 폐쇄되면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홈구장 한 곳에서 경기를 진행합니다.

[류대환 / KBO 사무총장 : 가장 큰 목적은 올 시즌 시리즈를 완수하고 포스트시즌을 치러야 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이) 수도권 팀 위주로 치러지기 때문에 혹시 고척돔에서 문제가 생겨도 수원이나 잠실 등지로 이동할 수 있는.]

또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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