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PS 관중 50%까지 확대...확진 나와도 진행

프로야구 PS 관중 50%까지 확대...확진 나와도 진행

2020.10.29. 오후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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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좌석 관리 등 방역조치 한층 강화
확진자 발생해도 예비 엔트리 활용해 PS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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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부터 시작하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관중이 수용 인원의 절반까지 확대됩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와도 예비 엔트리를 활용해 가을야구는 정상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봉국 기자!

KBO가 방역 당국과 협의한 방안을 내놓은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애초 무관중으로 지난 5월 개막한 프로야구, 이달 중순부터는 정규시즌 종료할 때까지 20% 초중반 규모로 관중 입장을 허용했는데요.

11월 1일, 이번 주 일요일부터 포스트시즌 개막을 맞아 달라진 방역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최대 50%까지 관중 입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O와 각 구단, 팬들의 노력으로 그간 1군 선수단 중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방역 조치는 더 강화합니다.

KBO는 "경기 전후 행사 때 방역 관리 강화, 관중 입·퇴장 시 거리두기 강화, 미판매 좌석 테이핑 등 한층 강화된 조치사항들을 가을야구에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가을야구는 정상 진행한다고요?

[기자]
네,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도,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합니다.

당연히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는 경기에 뛸 수 없고요.

대신 구단별 코로나19 예비 엔트리를 운영해, 대체 선수를 투입하게 됩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각 시리즈를 치르는 경기장이 폐쇄되면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홈구장 한 곳에서 경기를 진행합니다.

선수들은 그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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