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올림픽팀 친선 경기 2차전…관중 입장
3천 명 입장 가능…오후 4시 반 기준 입장권 1,500장 판매
300일 만의 축구대표팀 ’경기 직관’…설렘 가득
3천 명 입장 가능…오후 4시 반 기준 입장권 1,500장 판매
300일 만의 축구대표팀 ’경기 직관’…설렘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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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1단계로 완화하면서 그동안 무관중으로 열렸던 스포츠 경기도 오늘부터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합니다.
당장 오늘 저녁 8시 고양에서 열리는 축구대표팀과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는 3천 명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한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조금 전부터 관중 입장이 시작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 오늘 경기가 펼쳐지는 고양종합운동장의 관중석 입구입니다.
1시간 정도 전부터 관중들의 입장이 시작됐는데요.
아직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지만 일부 팬들은 일찌감치 이곳 경기장을 찾아서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는 등 모처럼의 축구 직관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1단계로 완화되자, 축구협회는 오늘 경기부터 전격적으로 관중들의 입장을 허용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 온라인으로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오후 4시 반 현재 1천5백 장이 팔렸습니다.
오늘 입장이 가능한 인원은 3천 명 정도입니다.
A매치의 관중 입장은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298일 만이고요.
K리그를 포함해 축구 경기장의 관중 입장은, 수도권은 지난 8월 15일 이후 59일 만, 전국으로 따져도 52일 만입니다.
오늘 경기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QR코드 인증과 체온 측정 등을 거쳐 입장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은 경기장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경기장 내 음식물 취식과 육성응원은 금지됩니다.
협회는 경기장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120여 명의 안전 요원을 배치했습니다.
날씨는 다소 쌀쌀하지만, 그동안의 축구 갈증을 현장에서 풀겠다는 축구 팬들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앞선 지난 9일 1차전에서는 형님팀, A대표팀이 아우팀, 올림픽팀의 압박에 '혼쭐'이 나며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는데요.
오늘 경기는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프로스포츠도 관중 입장을 시작하죠?
[기자]
프로야구와 축구 먼저 관중 입장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프로야구는 당장 내일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합니다.
KBO 사무국은 내일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8월과 같은 수준으로, 구장 별로 20%대 규모로 관람석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K리그도 이번 주말부터 관중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날짜는 16일부터입니다.
마지막 순위 싸움이 절정으로 치닫는 두 종목 모두 관중들의 응원이 선수와 구단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실내경기인 농구와 배구는 다소 신중한 모습인데요.
막 개막한 농구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지만,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남녀 모두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요.
이번 주말 개막을 앞둔 배구는 우선 무관중으로 개막하고, 관중 입장은 추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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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1단계로 완화하면서 그동안 무관중으로 열렸던 스포츠 경기도 오늘부터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합니다.
당장 오늘 저녁 8시 고양에서 열리는 축구대표팀과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는 3천 명까지 관중 입장이 가능한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조금 전부터 관중 입장이 시작됐죠?
[기자]
그렇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 오늘 경기가 펼쳐지는 고양종합운동장의 관중석 입구입니다.
1시간 정도 전부터 관중들의 입장이 시작됐는데요.
아직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지만 일부 팬들은 일찌감치 이곳 경기장을 찾아서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는 등 모처럼의 축구 직관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1단계로 완화되자, 축구협회는 오늘 경기부터 전격적으로 관중들의 입장을 허용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 온라인으로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는데요.
오후 4시 반 현재 1천5백 장이 팔렸습니다.
오늘 입장이 가능한 인원은 3천 명 정도입니다.
A매치의 관중 입장은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298일 만이고요.
K리그를 포함해 축구 경기장의 관중 입장은, 수도권은 지난 8월 15일 이후 59일 만, 전국으로 따져도 52일 만입니다.
오늘 경기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QR코드 인증과 체온 측정 등을 거쳐 입장할 수 있습니다.
관람객은 경기장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경기장 내 음식물 취식과 육성응원은 금지됩니다.
협회는 경기장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120여 명의 안전 요원을 배치했습니다.
날씨는 다소 쌀쌀하지만, 그동안의 축구 갈증을 현장에서 풀겠다는 축구 팬들의 열기가 가득합니다.
앞선 지난 9일 1차전에서는 형님팀, A대표팀이 아우팀, 올림픽팀의 압박에 '혼쭐'이 나며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는데요.
오늘 경기는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프로스포츠도 관중 입장을 시작하죠?
[기자]
프로야구와 축구 먼저 관중 입장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프로야구는 당장 내일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합니다.
KBO 사무국은 내일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8월과 같은 수준으로, 구장 별로 20%대 규모로 관람석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K리그도 이번 주말부터 관중을 들이기로 했습니다.
날짜는 16일부터입니다.
마지막 순위 싸움이 절정으로 치닫는 두 종목 모두 관중들의 응원이 선수와 구단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실내경기인 농구와 배구는 다소 신중한 모습인데요.
막 개막한 농구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지만,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남녀 모두 관중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요.
이번 주말 개막을 앞둔 배구는 우선 무관중으로 개막하고, 관중 입장은 추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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