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현지 언론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에 이적 요청"

스페인 현지 언론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에 이적 요청"

2020.07.06.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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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 언론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에 이적 요청"
이강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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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소속팀 발렌시아에 이적을 요청했다고 스페인 언론 수페르 데포르테가 보도했다.

수페르 데포르테는 "소속팀 발렌시아가 지난 몇 개월 동안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이강인이 거부했다"며 "이강인은 발렌시아와의 재계약을 원하지 않으며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2019-2020 시즌 이강인은 주로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시즌 13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셀라데스 감독이 경질되고 보로 감독이 대행을 맡으면서 기회는 더 줄어들었다. 이강인은 지난 2일 아틀레틱 빌바오전과 5일 그라나다전 모두 벤치를 지켰다.

지난해 유벤투스와 아약스 등 여러 클럽이 이강인의 이적과 임대를 문의했으나 피터 림 구단주의 반대로 무산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 측은 임대 무산이 자신의 커리어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으며 팀을 떠나려는 의사가 명확하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2022년까지 계약돼있으며 바이아웃은 8,000만 유로(약 1,079억 원)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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