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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응집력이 가른 희비...롯데 3연패
Posted : 2020-05-3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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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번 사직 3연전에서 치열한 타격전을 벌였던 두산과 롯데, 2주 만에 잠실에서 다시 만났는데요.

이번에는 타선의 응집력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산이 앞서가면 롯데가 뒤쫓아가는 흐름.

3회 두산이 2점을 뽑자 롯데는 4회 한 점을 따라갔습니다.

4회 다시 박건우의 타점으로 두산이 달아났고, 롯데도 6회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7회 허경민이 솔로포로 점수 차를 벌리자 롯데는 더 이상 힘을 잃었고 결국 두 점 차로 졌습니다.

[허경민 / 두산 내야수 : 제가 장점이나, 경기에 뛰는 이유가 수비 때문인데 제가 시즌 초반에 실책을 너무 많이 해서 저희 팀 선수들에게 미안합니다. 오늘 홈런을 쳤지만 제가 어필해야 할 부분은 수비라고 생각하고.]

롯데는 두산보다 2배 많은 안타 10개에 볼넷도 더 얻어냈지만, 무더기 잔루와 병살타로 스스로 흐름을 끊었습니다.

두산 알칸타라가 6이닝 2실점 승리 투수가 됐고, 3연패에 빠진 롯데는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LG-KIA전에서는 4번 타자 홈런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홈런 선두 라모스가 4회 투런포로 시즌 10호를 신고하자, 최형우도 4회와 9회, 각각 솔로포로 맞섰습니다.

채은성이 8회 스리런포로 지원한 LG가 5연승을 달렸습니다.

키움은 요키시가 7이닝 1실점으로 잘 던져 4연패를 끊었습니다.

3회 kt 2루수 김병희의 실책 속에 두 점을 먼저 딴 키움은, 마무리 조상우가 결국 넉 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요키시 / 키움 승리투수 : 오늘은 특히 초반에 체인지업 제구가 잘 안돼서 커브를 많이 던졌는데, 오히려 그 부분이 더 좋았습니다.]

삼성은 박승규가 9회 끝내기 안타를 쳐 6연승을 노리던 선두 NC에 역전승을 거뒀고, SK는 최정, 노수광, 정현이 나란히 홈런 한방 씩을 쳐 시즌 첫 연승을 달렸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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