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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생 출전 불투명' 답답한 김학범호
Posted : 2020-03-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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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초유의 올림픽 연기로, 국내 스포츠계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나이 제한이 있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주축 선수들의 출전이 불투명해져 답답한 상황이지만, 개막을 연기한 프로야구와 축구는 일정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상황이 복잡해졌습니다.

3명의 와일드카드를 제외하고, 만 23세 이하 선수들로만 팀을 구성해야 하는 규정 때문입니다.

올해 만 23세인 1997년생 선수들의 내년 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진 겁니다.

사상 첫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룬 김학범호의 최종예선 엔트리 23명 중 1997년생은 모두 11명.

올림픽 최종예선 대회 MVP 원두재를 비롯, 이동경과 이동준, 김대원, 정승원 등 공격 라인은 물론 강윤성, 정태욱 등 수비진에 수문장 송범근까지 모두 97년생입니다.

예선은 뛰지 않았지만, 본선 명단 후보로 거론되는 유럽파 백승호의 나이도 같습니다.

올림픽 본선 명단은 선수들의 병역 혜택과도 직결돼 있어 민감한 부분입니다.

축구협회가 FIFA와 IOC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사상 초유의 올림픽 연기 사례인 만큼 나이 제한도 예외를 둘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오히려 공정성을 해친다는 시각도 있어 쉽게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아쉽지만, 대회 연기가 옳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참가 연령 등 규정이 정리되는 것을 차분히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픽 연기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곳도 있습니다.

개막을 연기한 국내 프로야구와 축구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자칫 리그 축소 등 파행까지도 예상됐지만, 올림픽 휴식기 없이 리그를 진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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