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도쿄올림픽 취소·연기 논의 안 했다"

IOC "도쿄올림픽 취소·연기 논의 안 했다"

2020.03.05. 오후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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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스위스 로잔에서 IOC 이사회를 마친 뒤 도쿄올림픽의 '취소'나 '연기'라는 단어는 이사회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도쿄올림픽의 연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추측의 불길에 기름을 붓지 않겠다며 미래의 일에 대해 어떠한 추측도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세계보건기구 WHO를 포함한 코로나19 전담팀이 발생 가능한 문제들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면서 도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바흐 위원장의 주요 발언 들어보시죠.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이번 IOC 이사회에서 도쿄올림픽의 취소나 연기에 대한 논의는 언급조차 없었습니다. 제가 도쿄올림픽을 연기할 수 있는 날짜를 언급해 '추측의 불꽃'에 기름을 붓지 않겠습니다. 어제 발표한 성명 그대로 IOC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도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합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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