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FA 개선안 조건부 수용..."샐러리캡은 논의 필요"

선수협, FA 개선안 조건부 수용..."샐러리캡은 논의 필요"

2019.12.02.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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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이사회가 제안한 자유계약선수 제도 개선안에 대해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조건부로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FA 취득 기간이 1년 단축되고 보상 요건도 완화되면서 선수들의 이적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2,700만 원이었던 최저 연봉은 3,000만 원으로 오르고 외국인 선수 출전 비중도 커지게 됐지만,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샐러리캡, 연봉총액 상한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총회에 이어 열린 '플레이어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는 NC 내야수 박석민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KIA 에이스 양현종은 올해의 투수상과 스타 플레이어상 등 2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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