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는 반다이크 아닌 메시? 스페인 보도에 배당률 역전

발롱도르는 반다이크 아닌 메시? 스페인 보도에 배당률 역전

2019.11.27.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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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는 반다이크 아닌 메시? 스페인 보도에 배당률 역전
ⓒ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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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발롱도르 배당률 순위가 뒤집혔다.

26일, 스페인 언론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발롱도르 수상을 주관하는 프랑스풋볼 잡지사가 메시를 인터뷰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발롱도르 시상식은 다음 주에 열리지만, 프랑스풋볼은 통상 미리 수상자가 있는 도시로 이동해 인터뷰와 잡지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메시는 하루 사이에 베팅 사이트 '오즈체커' 등 다수의 도박사이트에서 반다이크를 제치고 배당률 1위로 올라섰다.

이전까지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한 리버풀 수비수 반 다이크가 가장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점쳐졌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가지는 의미가 그만큼 크기 때문. 하지만 메시는 올해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41경기에 출전해 39골과 12도움을 기록했으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도 10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는 활약을 선보였다. 메시는 지금까지 통산 5회의 발롱도르를 받았으나 2015년 이후로는 수상한 적이 없다.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전 세계 193명의 기자의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시상식은 올해 12월 2일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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