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교체 아웃...호날두 '수난 시대'

2경기 연속 교체 아웃...호날두 '수난 시대'

2019.11.11.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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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노쇼 사태로 홍역을 치른 호날두가 최근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뛰라고 해도 뛰지 않더니 유벤투스에선 뛰지 말라는데도 출전을 강행하면서 감독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경기 화면 보시죠.

유벤투스와 AC밀란의 세리에A 경기입니다.

후반 10분 호날두가 디발라와 교체됩니다.

불과 55분을 뛰었는데요.

55분은 호날두의 올 시즌 최소 출전 시간입니다.

호날두는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해 교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호날두는 경기 종료 직전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비난을 샀습니다.

호날두의 이런 행동은 직전 경기였던 지난 7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도 나왔습니다.

이때도 후반 교체되면서 사리 감독의 악수를 거부하고 벤치로 향해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리그 경기까지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2경기 연속 교체된 건 이적 이후 처음입니다.

공교롭게 호날두를 대신해 들어간 디발라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리그 선두 탈환을 이끌었습니다.

호날두의 행동에 파비오 카펠로 전 유벤투스 감독은 현재 호날두는 최고의 모습이 아니라면서 교체는 일반적인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동료를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호날두는 올 시즌 14경기 6골에 그치면서 11경기 9골을 기록한 메시와 비교되고 있는데요.

유벤투스 사리 감독은 호날두를 교체한 건 무릎 부상에 따른 보호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엔 독일 분데스리가입니다.

프랑크푸르트의 주장 다비드 아브라함이 공을 주우러 가는 과정에서 누군가와 부딪칩니다.

상대 팀 프라이부르크의 슈트라이히 감독입니다.

아브라함의 고의성이 확연해 보이죠.

결국, 양 팀 선수단의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당연히 아브라함 선수는 레드카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가격한 프라이부르크 그리포 선수도 비디오 판독 끝에 퇴장을 당했습니다.

축구장에선 축구만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