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날두' 북한 한광성 호날두와 동료 된다...유벤투스 입단

'북날두' 북한 한광성 호날두와 동료 된다...유벤투스 입단

2019.08.31.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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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날두' 북한 한광성 호날두와 동료 된다...유벤투스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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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스트라이커 한광성(21)이 세리에 A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이탈리아 언론 지안루카 디 마르치오 (Gianluca Di Marzio)와 골 닷컴 기자 로메오 아그레스티 (Romeo Agresti)는 한광성과 유벤투스의 계약이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한광성은 유벤투스와 영입을 합의하고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토리노로 향했다.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66억 원) 선이다.

한광성은 북한 최고의 유망주로 두각을 나타냈다. 2017년 이탈리아 칼리아리 칼초와 계약한 뒤 세리에 B 페루자로 임대돼 36경기 11골을 기록하며 이탈리아 구단과 프리미어리그 팀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유벤투스는 2018년 1월부터 한광성을 주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한광성은 1군과 23세 이하 팀을 오가면서 출전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 구단은 재임대를 보내 한광성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졌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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