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묘한 감아차기'...황의조, 데뷔골이 결승골!

'절묘한 감아차기'...황의조, 데뷔골이 결승골!

2019.08.25. 오전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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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감아차기'...황의조, 데뷔골이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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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리그 보르도의 황의조가 3경기 만에 유럽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권창훈도 분데스리가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동료 사무엘 칼루가 긴 패스를 연결합니다.

안정된 볼 터치로 공을 잡은 황의조는 순식간에 수비수를 벗긴 뒤,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를 때립니다.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꽂히는 개막 3경기 만의 리그 데뷔골이자 결승골!

상대 수비 두 명을 무력화하는 멋진 득점이었습니다.

황의조는 전반 15분에도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골문을 위협하는 등 활발히 움직였고, 71분을 소화한 뒤 후반 21분 교체됐습니다.

후반 2분 추가골을 넣은 보르도는 2대 0으로 이겨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분데스리가로 이적한 권창훈도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폭발했습니다.

파더보른과 2라운드 경기에서 2대 1로 앞서던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5분 만에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3대 1로 이겨 2연승을 달렸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프리메라리가 이강인은 셀타 비고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결장했고, 팀은 1대 0으로 졌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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