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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만마' 얻은 NC...5위 굳히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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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9-08-14 13:00
■ 진행 : 박광렬 앵커
■ 출연 : 양시창 / 스포츠부 기자

앵커

스포츠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양시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프로야구 소식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주가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어제 첫 경기 팀별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먼저, NC는 양의지 복귀 효과를 톡톡히 봤죠?

기자

네, NC가 한화에 대승을 거뒀는데요.

부상에서 돌아온 양의지가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로 활약했습니다.

지난달 9일 롯데전 이후 35일 만에 출전했는데 전혀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5위 싸움 전쟁을 벌이는 NC는 말 그대로 천군만마를 얻었습니다.

이번 시즌 양의지를 영입하면서 이른바 '양의지 효과'로 NC는 초반 선두 다툼까지 벌였거든요.

하지만 양의지 부상 이후 5할 승률이 붕괴하기도 했고요.

한때 KT에 5위 자리를 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양의지가 돌아오면서 전력이 안정을 찾았고, 팀 전체의 분위기도 많이 올라온 모습입니다.

어제 KT가 롯데에 덜미를 잡히면서 두 팀의 간격은 세 게임 반까지 벌어졌습니다.

어제 경기 마친 뒤 양의지 선수의 인터뷰 들어보시죠.

[양의지 / NC 다이노스 포수 : 쉬다가 오랜만에 경기해서 긴장했는데 다행히도 큰 무리 없이 경기 마쳤고, 부상 없이 이길 수 있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앵커

하지만 이번 주 일정을 보면 만만치가 않죠?

KT도 반등을 노리고 있는데요.

기자

네, NC가 어제 이번 주 첫 단추를 잘 꼈지만, 이번 주 일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 한화와의 대결을 마치면 리그 최상위권 키움, SK와 4연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키움이나 SK에게는 올 시즌 상대전적도 5승 7패, 4승 8패로 열세거든요.

양의지 효과가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지 관심입니다.

반면 kt는 어제 롯데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는데요.

NC와의 간격이 3.5게임 차까지 벌어진 건 지난달 12일 이후 한 달여 만입니다.

이번 주에 하위권 팀들과의 연전이 있어서 잘하면 5위 자리를 다시 탈환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었는데, 어제 경기 결과는 다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오늘 롯데에 설욕해서 분위기를 되살린다면 상황은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다음 상대는 올 시즌 7승 4패로 강한 삼성이고요.

연이어 역시 8승 4패로 강했던 KIA를 만납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경기에서 승리해서 분위기를 바꿔야 다소 불리해진 5강 가능성을 다시 높일 수 있습니다.

앵커

kt가 5위로 치고 올라갈 때만 해도 수도권 5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지하철 시리즈' 전망도 나왔는데요.

양 기자는 어느 팀이 5강에 들 것으로 보시나요?

기자

네, 어려운 질문이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NC가 굉장히 유리한 건 사실입니다.

NC가 현재 36경기를 남겨두고 있고, kt는 33경기가 남았는데요.

현재 3게임 반 차이는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닙니다.

NC가 현재 승률대로 남은 경기에서 18승을 거둔다고 가정하면 kt는 33경기 중 21경기에서 이겨야 역전이 가능합니다.

6할을 훌쩍 뛰어넘는 승률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오고요.

또 하나 이유는 승차를 바로 상쇄하는 두 팀의 맞대결입니다.

두 팀의 맞대결이 5번이나 남았는데요.

언뜻 추격하는 kt에 더 유리하게 볼 수도 있지만 올 시즌 두 팀의 상대전적은 NC가 7승 4패로 앞서있습니다.

맞대결이 많이 남았다는 건, 그만큼 NC에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죠.

우천 취소 경기 배정을 제외하면, 두 팀은 공교롭게도 시즌 마지막 2연전에서 만나게 돼 있습니다.

두 팀의 간격이 2게임 이하로 좁혀진다면 시즌 끝까지 가봐야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 팀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앵커

2위 싸움도 좀 살펴보죠. 어제는 두산이 다시 2위를 되찾았어요.

기자

네, 지난달 17일 이후 한 달 만의 2위 탈환입니다.

키움이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주춤한 사이 두산은 6승 4패로 선전했습니다.

하지만 두 팀의 승차는 없고요.

따라서 경기를 치를 때마다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팀 다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기 때문에 2위냐 3위냐 하는 점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현재 SK 전력이 굉장히 강하죠.

플레이오프에서 최대한 힘을 빼지 않고 정상에 도전하는 게 필요합니다.

두 팀의 맞대결은 두 차례 남았는데 상대전적도 7승 7패로 호각지세입니다.

전문가들은 선발진은 두산이, 중간계투진은 키움이 더 강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두 팀의 희비를 가를 변수는 타격인데 두산은 타선이 예년 같지 않거든요.

페르난데스가 선전하고 있지만 김재환이나 오재일 같은 거포가 예년보다 부진한 것이 고민입니다.

키움은 비교적 상·하위 타격 균형이 좋습니다.

이정후, 김하성이 고비마다 역할을 해주고 있고, 박병호와 샌즈도 중심타자로 손색없습니다.

여기에 안방마님 이지영과 박동원이 수비는 물론 타격에서도 한 방씩 때려주거든요.

이 때문에 키움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겠냐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막판 주요 선수의 부상이나 슬럼프도 순위 결정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앵커

네, 오늘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양시창[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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