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 LPGA 스코틀랜드 오픈서 5년 만에 통산 3승

허미정, LPGA 스코틀랜드 오픈서 5년 만에 통산 3승

2019.08.12. 오전 01: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베테랑 허미정 선수가 5년 만에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시작한 허미정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0언더파로 2위를 4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8번 홀까지 한 타를 잃고 선두 경쟁에서 멀어지던 허미정은 9번 홀부터 네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극적인 반전을 이뤄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허미정은 2009년과 2014년에 이어 5년 간격으로 세 번째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올 시즌 신인왕이 유력한 이정은은 16언더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23개 대회에서 11승을 합작하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허재원 [hooa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